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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토머스 투헬 감독(50)이 FC 코펜하겐전에서 무승부로 끝난 뒤 로테이션을 돌린 이유를 언급했다. 뮌헨은 30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5라운드에서 FC 코펜하겐과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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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이날 무기력한 경기력이 이어지면서 지루한 공방전 속에서 승점 1만 획득했다. 뮌헨의 답답한 경기력에 많은 팬들이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뮌헨은 이미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서 어느 정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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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 논란이 계속되던 김민재(27)를 비롯해 누사일 마주라위(26)와 에릭 막심 추포모팅(34)이 경기 명단에서 빠져 결장했다. 하지만 이 로테이션이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한 것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투헬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경기를 결장했다고 밝혔다. 경기 후 투헬 감독은 마주라위는 컨디션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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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우리와 함께 있었지만 상태가 악화되어 결국 집으로 돌아갔다. 그가 토요일에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투헬 감독은 이어 김민재와 에릭 맥심 추포모팅도 토요일이면 충분히 회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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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과 모레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경기 전 팀 훈련에도 불참한 김민재는 엉덩이에 타박상을 입고 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헬 감독의 말에 따르면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주말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에게는 오히려 다행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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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15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며 휴식을 취하지 못했던 김민재는 가벼운 부상으로 뜻밖의 휴식을 취하게 됐다. 현재 김민재는 개인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회복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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