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영화보고 서울대입구 샤로수길에 밥먹으러 왔다.
파스타를 먹고싶다는 친구말에 모단걸 응접실 방문,
우리가 선택한 곳은 샤로수길 '모단걸 응접실'
친구가 여기는 돈까스랑 파스타가 맛있다고 알려줬다.
흑 메뉴판이 다 흔들렸다. 그 중 하나 살아서 그나마 한장이라도 올린다.
나는 해산물 토마토 치즈 오븐 파스타 선택, 친구는 까르보나라 크림 파스타를 선택했다.
기본으로 세팅해주셨다.
깔끔해서 좋다. 식전 수프랑 모닝빵, 샐러드! 수프 오랜만에 먹었는데 속이 나른하게 풀어지고 아주 좋았다.
여기는 특이하게, 파스타를 시켰더니 김치를 주셨다.
우린 파스타에 피클을 먹는 사람들이라, 피클 있냐고 여쭤보니 따로 주셨다.
친구가 시킨 까르보나라 파스타. 면이 넓직해서 면이 얇으면 더 느끼한 까르보나라가 조금 덜 느끼했다.
위에 계란은 톡 터져서 잘 섞어 먹었다. 맛있었음!
내가 시킨 해산물 토마토 치즈 오븐 파스타!
그릇이 엄청 크다. 그안에 파스타랑 해산물이 가득했다. 치즈도 엄청 많이 넣어주시고 너무 맛있었다.
가게 인테리어도 너무 깔끔했고 음식도 깔끔하고 맛도 좋고 양도 넉넉해서 너무 좋았다.
돈까스도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다음에 시켜먹어봐야겠다.
밥을 먹었으니 후식을 먹어야지.
돌아다니다가 친구가 가보고 싶다고 한 서울테이블 발견!
들어갔는데 사람이 꽉 차있었다. 2인석 하나 남아있어서 의자 하나 붙여서 앉았다.(중간에 테이블석 하나 비어서 옮겼다 ㅎㅎ)
메뉴판! 친구는 서울파르페 , 다른 친구는 1월의 딸기티, 나는 서울시나몬을 선택했다.
커피 만드는 조리하는 곳인데 넓직 넓직하고 오픈되어 있어서 좋았다.
친구가 시킨 파르페! 친구가 맛은 있는데, 특색이 없어서 다음에는 이 카페에서 유명한걸 먹어보겠다고 다짐했다 ㅎㅎㅎ
이건 다른친구가 시킨 1월의 딸기! 핫 티 인데, 약간 유자차? 느낌의 딸기차다.
딸기 향이 나고 달달한 티였는데, 너무 맛있었다.
이건 내가 시킨 서울 시나몬! 첫입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부드러운 크림 + 향긋한 커피 + 시나몬 향기 까지 다 합해져서 커피라기보다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같았다.
저 위에 과자같은게 있길래 씹었는데 시나몬 이였던거같다. 세게 깨물어도 깨물어지지않았다 ㅎㅎㅎ
그리고 잘 섞어서 먹어야하나보다.
첨에 넘 맛있어서 듬뿍듬뿍 마셨더니 나중에 크림이 없어지고. 커피맛만 났다.
커피가 진해서 진한커피 못먹는 나는 조금 어려운 커피가 되었다. 다음에는 잘 섞어서 끝까지 부드럽게 마시리라.
가게 분위기도 특이하고, 인테리어도 이뻐서 맛있는 커피한잔 마시면서 친구들이랑 즐겁게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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