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친구와 호캉스를 보내기로 하고 호텔을 찾다가 가격이 엄청 착한 호텔을 발견했다.
바로 피제이호텔!
2박3일 심지어 얼리체크인~레이트체크아웃으로 해서 2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예약했다.(조식포함)
우리는 명동으로 예약했으니 밤에 나와서 산책도 하고 그러려고 계획을 했으나 명동보다 을지로라는게 더 맞을거같다^^
밤이되니 깜깜하고 을지로주변 가게들은 저녁7시부터 거진 문을 닫더라.
을지로호텔 2박을 하고나서 갔던 가게들을 리뷰해보려 한다.
1. 이태원 보니스피자펍
호텔 들어가기 전 이태원 보니스피자펍에 들려서 포장해왔다.
하프앤하프(하와이안/페퍼로니) 레귤러 사이즈 19,000원에 구매했다.(여기는 영어를 써야하는데 어버버하면 직원이 한국말을해준다.)
2. 대청덮밥 맛집 '진작'
후토마키랑 대창덮밥을 하나씩 주문했다.(후토마끼는 일본식 김밥이라는데 이름이 꺼림직스러웠다.)
진짜 크다. 왕크다.
숟가락과 비교했을때 거진 두배다. 원래 이런 사이즈인지 몰라도 너무 커서 진짜 먹기불편했다 ㅠㅠㅠ
잘라먹었는데 김때문에 잘 잘라지지도않는다. 담에 안시켜먹을래 ㅠㅠㅠ
진짜 맛나던 대창덮밥. 친구랑 후토마키인가뭐시기 시키지말고 이거 두개시켜서 각자먹을걸 그랫다고 후회했다.
여기서는 무조건 대창덮밥을 드시길... 느끼하긴한데 매콤한 맛이있어서 질리지않게 먹을수있었다.
저녁을 먹었으니 야식을 빼먹을수없쥬.
편의점에서 파삭튀김떡볶이랑 비비고 찐만두 구매했다. 파삭튀김떡볶이 존맛탱이다. 찐만두는 걍 원래 맛있는것..^^
아침에 피제이호텔조식 먹어주고(코로나때문에 자율배식이 아닌 서양식조식을 직접 가져다주셨다.)
관리도 잘되고있었다. 7시~8시 / 8시~9시 / 9시~10시 이렇게 타임을 분배해서 먹는 인원이 몰리지않게 미리 준비를 해주셨다.
입장 전 체온체크 등 꼼꼼히 해주셔서 걱정없이 먹을수있었다.(비닐장갑도 준비해주셨다.)
3. 평양냉면맛집 '평래옥'
조식을 먹고 산책겸 걷다가 평래옥 이라는 냉면 맛집에 방문했다.
이북음식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수요미식회에도 나온적 있다고 한다.
여기는 기본 메뉴에 닭무침이 나오는데 이게 또 별미였다.
냉면에 같이 이케이케해서 먹으면 꿀맛!!
나는 비빔냉면이 맛있었다 ㅎㅎㅎㅎ
내입맛에 평양냉면은 밍밍 했다ㅠㅠ
저녁은 근처 가게 문들이 다 닫아서 바스버거에서 주문..ㅠㅠㅠㅠ
4. 카이센동 맛집 '청담돈'
담날은 사케동이 먹고싶어서 검색하다가 30분거리 청담에 돈 이라는 가게에 갔다.
우리는 청담카이센동으로 두개 시켰다..!
비쥬얼만 봐도 뭐....ㅎㅎㅎㅎ 맛있었다. 회 진짜 싱싱하고...맛이없으면 반칙아닌가.
저렇게 싱싱한 회가 올려져있는데. 카이센동 좋아하시면 방문해보시길..!!
친구랑 2박 3일동안 먹고 놀고 먹고 자고 했던것같다.
(을지로 호랑이카페도 가보고싶었는데 일월이 휴무여서 못갔다..담에 꼭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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