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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일기./간단한냠냠

서울맛집 낙성대역 4번출구 가마로강정

by 모난기록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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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동네에 통닭이 맛있는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낙성대역 4번 출구에 있는 가마로강정 낙성대역점 입니다!

요즘 프랜차이즈 통닭 치킨 가격이 어마무시 비싸잖아요.

저는 1인 가구라서 주문하면 꼭 남더라구요. 물론 식은 치킨도 맛나긴 하지만 하루 이상 지나면 솔직히 식은 통닭 먹는것도 좀 깨림칙해서 치킨이 먹고싶을때는 KFC에서 닭다리를 주문해서 먹는데요.


오늘은 너무 치킨집에서 시킨 치킨이 먹고싶은거에요.

그러던 와중 제 눈에 가마로강정이 보였어요..!

가마로강정 낙성대역점 오픈시간은 4시 ~ 오후 11시반이나 12시에 종료한다고 합니다.

쿠팡이츠로 배달도 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메뉴도 옛날보다 많이 늘었더라구요.


기본 강정과 파닭/양파/청양마요강정들, 가마로 후라이드, 강정 세트메뉴도 생겼고요.
국물떡볶이랑 튀김도 생겼네요..!

옛날에는 달달한 강정, 매운 강정, 땡초강정 이렇게 세개만 있었었던것 같은데, 프랜차이즈에 지지않을 정도로 메뉴가 많이 업그레이드 됐어요.


메뉴 선택을 고민하다가 양파강정이 먹고싶더라구요.

마늘 통닭이나 파닭치킨 먹을때 마늘이나 파채 같이 먹으면 느끼하지않고 맛있잖아요.

약간 그런건가 싶어서 고민하다가 양파강정 중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포장을 해왔기때문에 집에서 오픈했습니다.

아직 안식고 따끈따끈 하더라구요.

양파소스는 따로 챙겨주십니다. 미리 부어주시면 치킨이 눅눅해져서 맛이 없다고 이렇게 소스는 따로 챙겨주신다고 합니다! 양파는 생각보다 많이 없죠..?

살짝 당황했습니다. 치킨이 안보일정도로 양파를 쌓아주시겠거니 생각했는데 양파양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다른 리뷰보니까 양파 산더미처럼 쌓아주셨던데 살짝 빈정상했어요.. 담에는 많이 넣어달라고 해야겠어요....)

하지만 먹다보니 양파가 모자르지는 않았어요!

양파소스도 부족하지않고 양이 많았습니다.

양파소스 붓고 한입 먹었는데 음??!? 왤케 맛있어???!? 저는 동생이랑 같이 먹었는데요.

둘다 먹고 헐 맛있어! 했답니다.

강정이라 솔직히 기대 안했는데, 치킨이 살도 통통하고 튀김도 적당하게 튀겨주셔서 딱딱하지않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시장에서 파는 후라이드 통닭처럼 아주 맛있었습니다!

소스 또한 달콤하면서 약간 새콤해서 치킨의 느끼한맛을 싹 잡아주었답니다.

치킨에 소스 듬뿍 묻히고, 양파채와 함께 곁들어서 먹으면 치킨이 아니라 샐러드먹는것처럼 넘 맛있었어요!

네네치킨 크리미어니언은 살짝 느끼한데 가마로강정 양파소스는 상큼한 맛이 가미되서 그런가 더 맛있더라구요.

치킨이랑도 잘 어울리구요.

소스에 아무래도 간 양파가 들어있는것 같더라구요.

주르륵 흘러내리는 소스가 아니라 걸죽한 소스였습니다!

생각보다 치킨양이 많아서 동생이랑 먹었는데 딱 적당했습니다~! 담에도 치킨 먹고싶을때는 가마로 강정에서 사먹으려고 합니다.

넘넘 만족했거든요. 주위에 가마로 강정이 있으시면 꼭 한번 방문해서 드셔보세요.

청양마요강정도 맛있다고 해서 담번에는 이거 먹고 리뷰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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