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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쌀국수 리뷰를 올리게되었다.
역삼에는 갈만한 쌀국수집이 없다.
자릿세가 비싸서 그런지 쌀국수 집이 생겨도 금방 없어진다.
슬퍼하던 중 쌀국수 가게가 생겼길래 가봤다. 이게 얼마만의 쌀국수인지!!
항상 지나가다가 본 팻말.
김치쌀국수라니, 맛있을거같다.
항상 볼때마다 웨이팅이 장난 아니다. 가게 내부는 넓어보이는데 웨이팅이 길어서 엄두가 잘 안난다.
뭐 이건 다른 쌀국수 집도 비슷할 것 같다.
유명 쌀국수 가게도 보통 8~9천원 하니, 우리나라 물가가 참 비싼듯.
가게 곳곳에 베트남에 온 것 같은 아이템이 걸려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
가게 내부도 넓고 깨끗하다.
셋팅해주신 접시와 반찬들, 저기 위에 빨간 홍고추 진짜 맵다.
고기도 실하게 보이고, 파와 양파 등 고명도 얹어주셨다.
다른 쌀국수 가게처럼 양파를 썰어주지 않으시고 국물에 넣어주신다.
국물도 시원하고 맛있었다.
아마 일반 쌀국수보다 한국인의 입맛에 더 맛을것 같은 맛이다.
김치국수가 생각나기도 하고, 쌀국수랑 김치를 같이 먹으니 밍밍하지 않고 간도 딱 좋았다.
중간중간 김치도 집어먹고, 고기랑도 한쌈 같이 먹고 맛있었다.
위에 홍고추도 한 세개 넣어주니 더 얼큰해졌다.
한그릇 잘 먹었습니다.
재방문 의사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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