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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일기./맛집

포천 아트밸리 맛집 40년 전통의 '미성식당' 추천

by 모난기록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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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포천시청 근처에 있는 맛집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곳은 제가 포천에 일정이 있을때마다 가는 맛집이라 꼭 추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미성식당은 매일 오전 10시~ 저녁 10시까지 운영합니다. 일요일은 휴무 입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삼겹살 구이 집인줄 알았답니다. 돼지그림때문에요.ㅎㅎㅎ

미성식당은 40년이 넘은 포천의 순대국 맛집 입니다.

포천 시장골목에서 시작해서 3대째 이어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메뉴판입니다!

저는 여기 오면 항상 순대국 순대없이 밥 따로로 주문합니다.

말아서는 순대국에 밥을 말아서 주시고, 따로로 주문하면 순대국과 밥을 따로따로 주십니다.

저는 국에 밥을 말아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따로 먹는걸 좋아한답니다..!

순대국 가격은 8천원 입니다.

요건 추가 반찬 셀프바 입니다~ 

김치들과 쌈장, 그래도 마늘과 고추가 준비되어 있어요.

원하는대로 퍼서 드시면 됩니다~^^

마늘이 얇게 썰어있어서 더 마음에 듭니다.

무김치랑 배추김치 준비해주셨습니다~!

무김치 아주 아삭아삭해서 너무 맛있더라구요.

무김치 말랑말랑한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 무김치는 항상 아삭해서 넘 맛있어요~^^

짠!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여기 순대국에는 위에 간마늘도 올려주시는게 특징이에요.

국물이 정말 뽀얗죠? 

저는 순대빼고 곱창을 더 많이 넣어서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요건 친구가 주문한 순대국이에요~^^

친구는 밥을 말아서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순대랑 편육이랑 정말 많이 들어있는게 느껴지시나요?

순대도 참쌀순대라서 정말 맛있더라구요. 강추합니다~!

순대국은 잡내가 하나도 안나고요. 

뽀얗게 우려내서 고소하고 깊은 맛의 육수가 일품입니다.

위에 간마늘이 올려져 있어서 휘휘 섞어주시고 취향대로 새우젓이랑 소금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원래 순한맛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간을 더 해서 먹으면 맛있을것 같아서 소금이랑 새우젓 살짝 넣어서 간을 맞춰줬답니다!

와 정말 맛있습니다.

안에 곱창도 정말 두껍고 큼직하게 썰려있어서 저처럼 곱창 좋아하시는 분들은 넘 좋아하실거에요.

순대국 안에 들어있는 머릿고기와 오소리감투, 곱창, 간 등 정말 누린내가 하나도 안나고 너무 신선하더라구요.

눈으로도 신선한게 보여서 먹기전부터 믿음직스럽게 드실 수 있어요

비린내가 하나도 안나고 고소한 맛이 나서 순대국 안드셔보셨으면 이곳에서 도전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을 정도랍니다.

정말 양이 무지 많습니다.

숟가락에 곱이랑 내장들이랑 듬뿍듬뿍 퍼서 먹는데도 줄지가 않더라구요.

밥은 살짝 남겼는데, 순대국은 하나도 남기지않고 깨끗하게 다 먹었답니다.

밥 살짝 퍼서 국물에 푹 담궈서 곱창 새우젓에 살짝 찍어서 밥위에 올려서 깍두기랑 같이 먹으면 환상입니다.

아마 포천에 사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맛집 아닐까 싶습니다.

완전 추천드리니 포천가신다면 꼭 방문해서 뜨끈하고 맛있는 순대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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