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역삼역 3번출구 수제버거 바스버거

안녕하세요!

오늘 친구와 저녁을 먹으러 역삼역 3번출구에 있는 바스버거에 다녀왔어요.

바스버거는 을지로 유명한 수제버거로 핫한곳이였는데, 요즘 프랜차이즈처럼 여러 지점에 생겼더라구요.

 

역삼역에 있는 바스버거도 그 중 하나인데요. 사실 회사가 이 근처라 많이 가봤습니다.

진짜 맛있어요. 패티가 정말 맛납니다. 불맛인지 모르겠는데 그 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제가 항상 극찬을 해서 친구가 매우 궁금했던지, 한번 가보자고 하더라구요.

주말 밤에 보는 바스버거 간판은 항상 낯서네요.

지하에 있는데 이렇게 바스버거라고 외치고 있기때문에 못찾을까 걱정은 안하셔도돼요.

이미 근처에 맛있는 패티 굽는 냄새가 진동합니다.

여기 앞에 지날때 정말 군침돌아요. 점심시간에 항상 사람들 줄서있는데, 확실히 밤에 가니 사람이 없어서 좋네요.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가능했습니다~

원래 줄서서 주문하는데, 저녁에는 다른가봐요.

자리 잡아서 앉으니 메뉴판을 가져다 주시네요. 코로나 때문일까요?

 

저는 하와이안버거와 콜라를 시켰어요!

가격이 아무래도 프랜차이즈보다는 비싸요.

두개 주문해서 9천2백원에 결제했습니다.

저는 파인애플을 좋아하거든요. 피자도 항상 하와이안피자를 시켜먹는 사람입니다~

하와이안버거에 있는패티와 달달한 파인애플 궁합이 정말 끝내줘요.

 

 

가게 내부는 되게 힙해요. 낮에도 여기는 어둡습니다.

사진으로는 가게가 작아보이는데 테이블이 은근 많아요. 하지만 점심시간에는 절대 못앉아서 먹어요.

사람이 정말 많구요. 테이크아웃해서 먹으려고 가서 주문해도 햄버거 나오기까지 2~30분 걸려요..

평일 점심시간에 드실분들은 11시반까지는 가셔야 급하지 않게 드실수있어요.

바스버거를 좋아하는 점이 감자튀김과 콜라가 무한리필 된다는 점이에요!

버거 가격이 저렴한 편이 아닌데 감자튀김을 따로 시키지않아도 무료로 먹을수 있어서 여기가 좋더라구요.

동료들과 가도 무제한으로 먹을수 있어요. 다만 테이크아웃 고객은 따로 챙겨갈수없다고 해요..

매장에서 먹는 고객들에게만 제공되는 혜택인거같아요. 이건 좀 아쉬운 점이에요.

하와이안버거 입니다!

크기는 크지않아요. 남성분들이라면 하나로는 부족할 크기에요.

패티와 치즈 그리고 야채들 토마토와 파인애플까지 들어있어요.

한입 먹으면 모든 재료들이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습니다. 기본바스버거도 맛있는데, 저는 파인애플때문에 하와이안버거를 시켰어요.

처음 가시는 분들이라면 기본 바스버거 부터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제임스감 이라고 불리는 감자튀김입니다..! 왜 감자튀김을 제임스감이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어요 ㅎㅎ

눅눅함은 하나도 없이 바삭바삭하고 맛있어요.

저는 일반 감자튀김보다 포테토칩처럼 썰은 감자튀김이 훨씬 맛있는것같아요.

역삼역을 지나가시거나 근처에 바스버거가 있다면 꼭 드셔보세요.

 

강추합니다~!